22일 대구, 곳곳서 ‘지구의 날’ 시민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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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하는 대구 시민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24일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 1㎞ 구간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대구’라는 주제의 축제를 마련한다. 이날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는 유치원생들의 환경 그림을 모은 초록도시 그림전과 버스킹 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옛 중앙시네마 앞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페스타에는 전국의 밴드 12개 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녹색대행진인 ‘대구야, 걷자’ 행사도 있다. 낮 12시 중앙파출소 앞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출발해 반월당네거리∼계산오거리∼서성네거리∼중앙네거리 등 2.5㎞를 걷는다. 같은 시각 자전거 동호인 1000여 명은 도심 9㎞를 도는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며 자전거 이용을 홍보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이날 0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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