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TONG] 색깔 마라톤, 컬러 미 라드 서울에 가봤어

TONG

입력

업데이트

by 이동은

'컬러미라드 in Seoul'은 색상별로 구역을 만들어 파우더를 뿌리고 놀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옐로 스테이션'에서 노란색 파우더를 뿌리며 놀고 있다. [사진=컬러미라드코리아 페이스북]

4월 9일 토요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컬러미라드 in Seoul’이 열렸다. 컬러미라드는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매해 100여 개의 도시를 돌며 열리는 인기 이색 마라톤이다.

컬러미라드는 인도의 '홀리(Holi) 축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힌두력으로 12월 팔구나(Phalguna) 달의 보름날(Purnima)을 맞아 봄을 맞이하는 것을 축하하고자 거리에서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즐기는 봄축제다. 인도 전역에서 봄을 맞아 열리는 화합의 장이다.

재미 포인트 1: 흰 티셔츠를 컬러풀하게!

페인트를 부어 물들일 수 있는

페인트를 부어 물들일 수 있는 '젤드롭존'. 참가자들의 몸에 페인트를 끼얹고 있다. [사진=컬러미라드코리아 페이스북]

파란색 파우더를 던지고 물들일 수 있는

파란색 파우더를 던지고 물들일 수 있는 '블루 스테이션' [사진=컬러미라드 페이스북]

컬러미라드를 즐기는 방법은 따로 있지 않다. 축제를 즐기고 나를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면 된다. 컬러미라드에 참가 신청하면 선글라스, 타투 등과 함께 흰색 티셔츠를 받는다. 처음에는 새하얗던 티셔츠가 핑크, 노랑, 파랑, 초록 등 각 색상별로 마련된 컬러 스테이션을 지나며 가지각색으로 바뀔 것이다.

컬러 스테이션에 진입하면 사방에서 스태프와 참가자들이 함께 파우더를 뿌리며 몸을 물들인다. 인근에 놓여있는 통에서 파우더를 가져와 함께 뿌리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태프들이 달려와 물총을 난사하는 워터건존, 서로 물감을 뿌리며 노는 젤 드롭존 등 다양한 구역들이 준비되어 있다.

재미포인트 2: 끝까지 즐겁게! 모두와 함께 하는 애프터 파티

애프터 파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즐기고 있다.

애프터 파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즐기고 있다.

이번 컬러미라드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의 출발과 완주를 독려한 MC프라임과 박나래, 그리고 양세형까지 재치있는 입담으로 흥을 돋웠다. 또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G PARK, 더 칵스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진행했다.

완주한 참가자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컬러파우더를 받는데, 컬러미라드 답게 관객들은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공연장을 색색으로 수놓았다.

다양한 색상처럼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컬러미라드는 색다른 코스와 신나는 공연으로 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축제였다. 컬러미라드 in Seoul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사진=이동은(영파여고 2) TONG 청소년 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영파여고지부

[추천 기사]
[두근두근 인터뷰] 쓴소리 동영상의 그녀를 만나다

leejiyoung_showcase


▶10대가 만드는 뉴스채널 TONG
바로가기 tong.joins.com

Copyright by JoongAng Ilbo Co., Ltd. All Rights Reserved. RS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