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7월 1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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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나들이

한강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영등포구는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요트장에서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기는 '요트.윈드서핑 교실'을 운영한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체험 학습반은 10~20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요트.서핑보드.바나나보트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단체 강습반은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02-2670-3410.

*** 지름길

빨리 갈 수 있는 길은 어딜까

서울경찰청은 컴퓨터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서울 시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티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www.spatic.go.kr)을 통해 프로그램을 PC나 무선통신이 가능한 PDA에 내려받으면 각 지역 교통상황을 폐쇄회로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PDA기종은 휼렛패커드의 '아이팩'과 삼성전자의 '넥시오' 등 두가지다.

*** 이벤트

도심 대로에서 인라인을 타고 더위를 싹-

서울 잠실본동 키노극장에서 봉상시길에 이르는 신천거리 3백여m가 방학을 맞아 인라인 광장으로 개방된다. 송파구청은 주말 오후 2시부터 이 일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인라인 동호회와 젊은이들을 위한 인라인 페스티벌을 연다. 송파구청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두시간 동안 초보자를 위한 인라인 강습회를 연다. 02-410-3490.

*** 이렇게

무더운 여름, 냉장고를 너무 믿지 마세요

냉장고 속의 부패.변질된 음식 때문에 식중독 사고가 늘고 최근에는 보툴리누스 중독사고까지 발생했다. 부패한 통조림이 주원인인 보툴리누스 중독은 설사.복통에다 신경마비와 시력장애까지 일으킨다. 여름철 냉장고는 찬 공기 순환을 위해 전체 용량의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고 2주에 한번 살균 소독제와 알코올을 묻힌 젖은 행주로 말끔히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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