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국상품에 불공정한 장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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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FP=본사특약】일본 외무성이 저난1월 미국의 갤럽여론조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미국인의 대일의식조사결과 68%의 미국인이 『일본은 미국상품에대해 불공정한무역장벽을 쌓고있다』 고 믿고있는것으로 8일 밝혀졌다.
미국 인명사전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저명인사 1천5백18명의 조사대상자중 23%는 경제대국으로서의 일본의출현은 미국에 위협이 되고있다고 대답했다.
또 64%는 일본을 신뢰할수있는 우방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20%는 일본을 신뢰할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와달리 보통 미국인 1천5백22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56%가 일본을 신뢰할수 있는 우방으로 간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42%는 미래의 성장과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중공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라고 응답, 지난72년부터 실시된 이 여론조사사상 처음으로 중공이 일본을앞질렀으며 일본은 39%, 소련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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