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게임」게재 비주간지 "불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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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필리핀의 한 주간지는 28일 필리핀군장성 10명의 이름과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호화저택 사진을 싣고 이름과 사진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짝맞추기게임」을 게재,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이메·신」추기경의 후원을 받고있는 베리타스(진리)지는 이 짝맞추기를 「장군게임」이라고 이름 붙이고 해답은 다음호에 게재한다고 발표.
베리타스지는 『마닐라 시의호화주택 소유주는 몽땅 군장성』이라고 비꼬면서 필리핀장성의 현재 봉급(준장7천페소=32만원)으로 어떻게 그런 주택에서 살수있겠느냐고 의문을 표시.
게재된 사진중에는 휴직중인 「베르」참모총장과 참모총장대행 「라모스」중장의 이름과 그들의 소유저택도 포함돼있는데 이 주간지는 나오자마자 가판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AF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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