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청라 중심지 복합단지…개발 호재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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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 노른자위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상가가 분양된다. 아이에스동서가 M1블록에 짓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조감도)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아파트·오피스텔·상가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 2차 분 452실(전용 45~55㎡)이 분양 중이고 상가 95개 점포가 이달 말 분양된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아파트 1163가구와 오피스텔 1차 분 414실은 ‘완판’을 앞두고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은 3베이(방 둘과 거실 전면 배치)의 계단식 구조로 아파트와 비슷하게 지어진다. 천장 높이는 아파트(2.3m)보다 높은 2.55m에 달해 탁 트인 느낌이 든다. 상가는 연면적 6820㎡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400m 길이의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대로변을 따라 길게 점포가 늘어선 형태다. 상가 전용률(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77.7%에 달해 사용공간이 넓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 안에 들어선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국제성모병원이 가깝다. 주변에 경명초, 청람초·중, 청라초·중·고, 달튼외국인학교가 있다. 3.6㎞ 길이의 인공수로(캐널웨이)와 70만㎡의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인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개발 호재가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주변에 하나금융타운이 공사 중이고 의료복합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초반이다. 전용 45㎡형이 2억2000만원 정도다. 상가는 1층 기준 3.3㎡당 3000만원 선이다. 류승호 아이에스동서 분양소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임대수요가 풍부해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있다. 문의 032-561-001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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