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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무역회의 참석차 금진호상공일행 출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금진호상공부장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동경에서열릴 아시아-태평양무역회의에 참석
하기위해 김철준상공부제1차관보, 양수길한국개발연구원(KDI)연구위원, 최종현전경련부회장 등과 함께 14일 출국했다.
영국무역정책연구소(TPRC)와 일외무성이 공동주최하는 이회의에는 미통상대표부(USTR) 의「스미든」부대표, 일본의 「아베」외무장관, 필리핀의「옹핀」상공장관및 GATT (무역 및 관세에관한 일반협정)의「덩켈」사무총장을 비롯하여 11개주요선진·개도국의각료와 고위공무원·학자·경제인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신보호무역주의와 미·일등 선진국이 중심이되어 추진하고있는 새로운 다자간무역협상(뉴라운드) 개최문제등이 논의된다.
금장관은 아-태무역회의에앞서 일본경단연이 주최하는세미나에 참석, ▲많은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있는 일본은 각국과의 무역마찰을 피하려면 자급자족형 원세트산업구조를 지양하고 ▲무역흑자감축을 위한 과감하고도 명실상부한 시장개방노력이 요구되며▲이러한 뜻에서 4월초로 예정된 일정부의 제7차시장 개방조치에서는 과거와달리 일본경제의 국제적 책임을 다 하는 성의있는 태도를 보어줄것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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