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김소현, “큰 개 만나자 지수가 먼저 도망”폭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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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김소현,

‘페이지터너’ 김소현(17)이 드라마  촬영 중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지수가 먼저 도망갔다고 말했다.

‘페이지터너’김소현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페이지터너’김소현은 “제가 극중 목줄 없이 다니는 큰 개를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 개가 달려들어서 겁을 먹게 된다. 그 때 지수 오빠가 와서 주인한테 뭐라고 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개가 극중 주인 역할을 맡은 배우를 진짜 주인으로 생각했다. 지수 오빠가 소리를 지르는데, 개가 달려들었다. 오빠가 겁을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현은 “지수 오빠가 저를 보호하고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먼저 도망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수는 “저는 보호하려고 했다. 하지만 본능적인 발걸음이었다. 제 마음은 김소현 양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개가 무서웠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소현, 지수, 신재하가 주연을 맡은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 드라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페이지터너’는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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