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톱스타 안젤라베이비의 송중기 앓이…"남편도 참아야 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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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을 입고 태양의 후예 팬임을 인증한 안젤라베이비. [사진 안젤라 베이비 웨이보]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베이비(27)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팬임을 자처하며 극중 송중기와 똑같은 군복을 입은 사진을 인증했다.

그는 선글라스와 군모, 군복까지 갖춰 입고는 '나는 태양의 후예 아가씨'라는 글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렸다고 21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안젤라베이비가 적은 '후제(後姐)'는 후예(後裔)라는 단어에서 뒤의 한 글자만 '언니' 혹은 '아가씨'를 뜻하는 제제(姐姐)로 바꿔 쓴 것이다. 여성 버전의 후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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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 안젤라베이비의 군복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안젤라베이비의 '태양의 후예' 사랑이 너무 지극해서 남편 황샤오밍(?曉明)도 이걸 참아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안젤라베이비의 남편 황샤오밍은 한류 스타 비의 노래 '레이니즘'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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