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가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행사가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렸다.
각국의 주요도시의 건물 등은 현지시간 19일 오후 8시반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에 참여해 어둠 속에 잠겼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지구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2015년에는 전세계 약 170여 국가와 7000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기관과 수억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글 = 전민규 기자 jun.minkyu.joongang.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