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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동계올림픽 대형 호재…7년 간 연 10% 수익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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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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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호텔이 들어선다. 국제자산신탁이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파크 관광단지 안에서 분양 중인 더 화이트호텔(조감도)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공급면적 65~204㎡형 518실 규모로 호텔동,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구성된다. 컨벤션센터·커피숍·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

강원도 평창 ‘더 화이트호텔’

호텔이 들어서는 휘닉스파크는 매년 관광객 200만~250만 명이 찾는 곳이다. 인근에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대형 호재가 있어 추후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말,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내년에 각각 개통 예정이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더 화이트호텔은 구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주어진다. 다른 수익형 호텔보다 토지지분이 3~5배 많다. 이 때문에 같은 금액을 내도 계약자가 가져가는 땅이 더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제자산신탁은 7년간 실투자금액의 연 10% 넘는 수익을 보장해준다. 계약자는 1년에 30일 무료로 호텔 숙박을 할 수 있다. 골프와 스키, 워터파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다. 65㎡형이 1억7800만~2억원 정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호텔 분양을 맡은 서정원 부장은 “휘닉스파크 관광단지 내에 숙박 객실 수가 총 2000여 실에 그친다”며 “호텔이 문을 열면 국내·외 관광객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8-19(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있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과 신탁을,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문의 02-523-4828.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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