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4일 통일을 위한 국민 여론을 모으기 위해 '민주평통 평화통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홍보대사로는 산악인 엄홍길, 배우 최수종, 가수 에일리, 가수 배일호, 성악가 김동규, 성악가 강민성 등 6명이 선정됐다.
위촉식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각계에서 신망을 받는 홍보대사들이 통일을 위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배정호 사무처장은 "온 국민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함께 나서는 통일 동행의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홍보대사들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