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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지도자대회] 지구촌 곳곳서 평생 헌신…영향력 있는 개신교 지도자들 한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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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막을 내린 세계복음연맹 세계지도자대회(ILF)에는 세계 곳곳에서 평생을 헌신한 영향력 있는 개신교 지도자가 대거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 면면
인종차별·에이즈와 싸우고
종교자유 증진·자선사업도
마자바니 목사 등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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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다바 마자바니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는 남아프리아공화국 출신으로 현재 WEA 국제이사회 의장이다. 아프리카복음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마자바니 목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로즈뱅크유니언교회에서 목회 활동 중이다. 침례교회 목사이며 교회 개척과 목회를 8년 동안 섬겨왔다. 성경·선교국제대학교(ICBM)의 제4대 총장이며, 미디어로 사역을 확대해 6년 동안 라디오방송국 대표로 일했다.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는 사회정의 및 교회론적 참여에 관련된 이슈들을 다루는 다수의 포럼에 참여해 왔다. 그동안 에이즈·가난·실업·인종차별·성차별·폭력 등 사회문제를 다뤄왔다. 또 아프리카 감시단의 창립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는 매기 사모와 결혼했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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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랭로이

존 랭로이 경은 WEA 국제이사(서기)와 WEA 북미이사를 맡고 있다. WEA 국제이사 및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건지복음연맹의 이사장으로 15년 동안 봉직했다. 영국의 국회의원 및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5년 WEA 사역 및 자선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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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브린졸프슨

롭 브린졸프슨 박사는 WEA 리더십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브린졸프슨 박사는 볼리비아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귀국한 뒤 밴쿠버 북서침례대학교와 리젠트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트리니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실비아 사모와 함께 국제 WEC 소속으로 스페인 등에서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역했다. 1996년 캐나다로 귀국해 게이트웨이선교훈련센터를 설립했다. 브린졸프슨 박사는 ‘인테그랄미니스트리트레이닝디자인’의 편집장이며,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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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추

크리스토퍼 추 목사는 WEA 사무총장이다. 추 목사는 WEA 지도자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WEA의 사무총장으로서 행정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UN의 새천년 개발계획(MDG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마이카 첼린지의 미국지역 디렉터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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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프리 요가라자

가프리 요가라자 박사는 WEA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이다. 가프리 요가라자 박사는 종교자유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국제 에드버킷으로 부터 ‘좋은 사마리아인상’을 받았고, 2005년도에는 ‘프로피데상’을 수상했다. 그는 WEA 국제종교자유연구소(IIRF)의 소장도 맡고 있다. 현재 WEA 종교자유위원회를 섬기고 있으며 스리랑카복음연맹의 사무총장으로 22년간 일해 왔다. 그는 아시아복음연맹의 전 사무총장이기도 하다.

요가라자 박사는 핍박 받는 교회를 대표해 국제기관 및 정부들과 함께 종교자유를 변호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핍박 받는 지역을 여행해 기독교 지도자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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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하웰

리차드 하웰 박사는 아시아복음연맹과 인도복음연맹의 사무총장이며, 전도폭발의 국제이사이다. 다양한 기독교 단체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알라하바드성경신학교의 신학과 교수와 총장을 지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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