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26)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9일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응한 이야마 9단은 “이 정도로 두는 것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야마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전 “기보 내용을 보면 알파고가 지금 실력으로 이세돌 9단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컴퓨터 바둑포럼' 회장인 마쓰바라 진(松原仁) 공립하코다테미래대 교수는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알파고는 과거 기보 데이터를 읽어들임으로써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단기간에 상당한 학습을 반복해 힘을 붙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