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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2타 차 공동 2위, 개막전 우승 도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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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유러피언여자투어 RAVC 마스터스 우승으로 기분 좋게 J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한 신지애. 2타 차 공동 2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JLPGA]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 니시야마 유카리(일본)에게 2타 차 공동 2위다.

2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신지애는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았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최종일 추격전을 예고했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에 앞서 호주에서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28위로 경기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주 유러피언여자투어 RACV 마스터스에서는 우승하면서 기분 좋은 새 시즌을 맞았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이 대회에서는 2014년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보미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1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하늘과 강여진은 1오버파 공동 10위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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