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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가고 싶은 은퇴 이민국 1위, 파나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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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 저렴한 생활비, 풍족한 여가 생활 등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는 낙원 세 곳을 소개한다.

1.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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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유럽의 은퇴자가 많이 찾는다. 외국인 은퇴자를 대상으로 ‘펜시오나도 비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달 1000달러 이상의 연금이 있는 은퇴자에게 발급되는 체류 비자로 영화(50%), 식당(25%) 이용은 물론 국내외 항공권(25%), 약 처방(10%) 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만 달러까지 생활용품을 무관세로 구입할 수 있다.

2.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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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해변, 갈라파고스 섬이 있다. 외국인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쿠엥카(Cuenca)와 수도 키토(Quito)다. 스페인 식민지 때의 문화가 남아있어 두 도시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부동산 가격이 낮아 집을 구하기도 좋다. 쿠엥카에서는 시내와 근접한 44평 아파트를 1억7000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방 세 개 딸린 집은 월세 50만원 정도로 얻을 수 있다.

3.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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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AM card’라는 다재다능한 할인 카드를 발급받으면, 풍족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60세 이상으로 멕시코 체류비자가 있다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비는 무료다. 대중교통, 편의점, 호텔, 레스토랑까지 5%~50% 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콘서트·스포츠 행사 티켓 구매, 박물관, 유적지 입장료 뿐만 아니라 치과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채연 기자

미국인이 은퇴 후 살고 싶어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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