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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렌탈·공유·실용의 가치 빛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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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탄산수와 얼음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정수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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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업종의 NBCI 평균은 71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코웨이가 1위, 이과수가 2위, 매직과 쿠쿠 정수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코웨이정수기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로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리딩 브랜드로 다양한 항목에서 압도적 성과를 보여주며 8년 연속 1위를 했다. 이런 성과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철저한 품질 관리, 커뮤니케이션, 인적 서비스 등에 기인한다.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아이오케어(Iocare) 등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물발자국 검증 획득, 국민 건강을 위한 캠페인, 1만8000여 명의 코디 등 핵심 역량을 지니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 렌탈·공유·실용이라는 비즈니스모델 특성의 가치는 더 빛났다. 비사용자 결과 중 구매의도에 대한 경쟁 대비 높은 평가는 타 브랜드 사용자가 코웨이정수기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후발주자들은 제품 개별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과수정수기(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 타깃을 세분해 아이 전용 정수기를 출시했다. 매직정수기와 쿠쿠정수기는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있다. 매직정수기의 위생성을 강조한 슈퍼정수기, 디자인 어워드 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영 채널 확대, 모바일 환경 조성 등이 그것이다. 쿠쿠정수기는 품질 본위 정책, 혁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구도 재편을 기대하고 있다.

 정수기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각사는 기능성 제품에 매진하고 있다. 탄산·얼음·커피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출시하고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관리 등이 대두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2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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