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전 중 항공모함서 바다로 다이빙 하는 미 해군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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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탑재 순양함인 Antietam호 물류전문 승조원인 Curtis Peterson이 지난 2월 3일 배에서 점프해 인도양으로 뛰어들고 있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세계 각지의 항공모함이나 대형 전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 해군과 해병대원들이 자신들이 작전 중인 바다에서 잠시 일상을 멈추고 바다로 뛰어 들었다.

바다로 다이빙하는 이들은 이 날 만큼은 작전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물속에서의 자유를 만끽한다.

일명 'swim call'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2차대전부터 전투에 지친 군인들이 물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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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 Mobile Bay호에서 1월 26일 swim call을 즐기고 있는 미 해군들의 모습.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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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Bay호에서 마이애미 출신의 Zachary Thompson이 대서양으로 점프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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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에서 캘리포니아 팜스프링 출신의 Maxell Reynolds가 점프하는 모습.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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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들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아이젠하워호 항공기 엘리베이터에서 아라비아해로 다이빙하고 있다. (2012년 10월 5일).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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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칼 빈슨호에서 아라비아해로 뛰어드는 승조원들.(2011년 4월 15일).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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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8일 Iwo Jima호에서 아덴만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승선원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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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 Cowpens호에서 남중국해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미군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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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탑재 구축함인 Halsey호 승선원들이 필리핀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수중 사진.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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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들과 해병들이 수송함 Mesa Verde호에서 지중해로 뛰어들고 있다. (2011년. 8월 13일)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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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7일 항공모함 아이젠하워호 승선원들이 항공기 엘리베이터에서 점프하는 모습.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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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6일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승선원들이 미 잠수함 버지니아호에서 대서양으로 점프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최근의 swim call 행사에는 지중해의 Mesa Verde, 아라비아해의 Dwight D Eisenhower와 요르단의 Kearsarge 등이 참여했다.

swim call은 지중해, 남중국해, 인도양, 등과 같이 따뜻한 외국 영해에서 행해진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물속에 들어간 사람들이 상어로부터 공격당하지 않도록 주위의 선박과 고무보트에서 경계임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다시 일할 시간이 되면, 상륙 부두나 화물망을 타고 배에 올라온다.

미 해군이 홈페이지에 전 세계의 바다를 미 해군의 수영장으로 바꿔 놓고 있는 미군들의 사진을 업데이트 했다.

글=김경빈 기자kgboy@joongang.co.kr 사진=미 해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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