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969년 달 탐사 우주인이 들었던 음악의 정체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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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달 탐사 임무를 띄고 지구를 떠난 아폴로10호. 당시 탑승했던 우주인들은 달 궤도에서 이상한 ‘음악’을 감지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과학저널 ‘phys.org’에 따르면 전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NASA의 미스터리’라는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소리는 1969년 5월 아폴로 10호가 달 궤도를 순항 할 때 관측됐다. 같은 해 4월에는 인류 역사상 최초 첫 번째 우주인이 달 표면에 착륙한 바 있다.

이 소리는 약 한 시간가량 계속됐으며 휴스턴의 NASA 통제 센터에 녹음 돼 전송됐다.

NASA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아폴로 10호의 우주인은 “이 소리 들었어? 지지직 거리는 소리 말이야?”라며 “우주 밖의 음악 같군”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폴로 15호의 우주인이었던 알 우든은 “뭔가가 녹음 됐다면 거기에 뭔가 있어야 했다”라며 “NASA는 대중적 관심이 큰 일이라도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덧붙였다.

아폴로 11호 승무원 출신 마이클 콜린스는 “달에 착륙했던 버즈 알드린과 닐 암스트롱이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라며 의혹을 남겼다.

NASA의 관계자는 “당시 심각한 소리가 아니라고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NASA는 또 공식적으로 이 소리가 ‘외계인의 음악’일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Science Channel 유튜브 계정]
[사진 wochit News, Science Channel 유튜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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