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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역사와 자연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 태국 중부 지역-아유타야, 칸차나부리, 까오야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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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사람들은 주말이나 짧은 휴가가 주어지면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물론 만년 1순위는 파타야지만, 당일치기나 이틀 정도의 여정으로 갈 수 있는 태국 중부 까오야이와 아유타야도 인기가 많다. 우리가 휴가철에 강원도를 찾거나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가듯이 태국 사람들 또한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스스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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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왕조의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Ayutthaya)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아유타야]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태국 중부지역에 있는 도시로 도시전체가 문화유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14세기 중엽에서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간 태국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였던 이 곳은 33대에 걸친 왕들이 기거했으며, 태국인들과 서양인들간의 접촉이 처음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한 포르투갈 모험가는 아유타야를 세계 무역의 중심지라고 표현하였으며 기록에 따르면 400여개의 사원과 55km의 포장도로, 19개의 성곽을 가진 매우 번성한 도시였다. 아유타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도시 중 하나였던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당시 버마 (현재 미얀마)와의 잦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유적들이 파괴되었고, 1767년에는 버마의 대공세로 인해 결국 찬란했던 아유타야 왕조가 멸망하게 되었다. 많은 세월이 흐른 후 태국 정부는 아유타야의 이 쓰라린 흔적 역시 지울 수 없는 태국의 중요한 역사로 인정하며, 완벽한 복구 보다는 과거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보존하여 역사공원으로 만들었고, 그런 의미에 가치를 부여하여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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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인 여름별궁]
방콕에서 아유타야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둘러볼 수 있는 방파인 여름별궁도 놓치지 않기를. 방콕에서 약 1식간거리에 위치한 방파인 여름별궁은 17세기 중엽 프라삿통 왕이 방파인 강가에 세운 별궁으로 고전영화 “왕과 나” 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리스, 이태리, 고대 중국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둘러 쌓인 청정지역 까오야이 KhaoYai

까오야이는 방콕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약 2시간 30분, 그러니깐 방콕-파타야 간 소요시간과 비슷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남아 특유의 열대 기후 속에서도, 고지대에 위치하므로 방콕, 파타야 지역보다는 비교적 쾌청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다.

[태국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까오야이 국립공원]
이 곳은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동 파야옌 까오야이 숲은 고도 100~1,135m의 산악지역이다. 북쪽으로는 문 강의 여러 지류가 흐르고, 남쪽으로는 수 많은 아름다운 폭포, 계곡, 주요 급류가 있다. 112종의 포유류, 392종의 조류, 200여종의 파충류와 양서류를 포함하여 800여종이 넘는 동물군의 서식지로 200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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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레저 낙농농장, 촉차이 팜]
촉차이 농장은 태국 최대의 레저형 낙농농장으로 1957년 태국 전통 카우보이 겸 축산업자인 촉차이 불락쿨(Cholchai Bulakul)이 황량한 고지대 100에이커를 구입하면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약 8,000에이커에 이르고 있다. 이 곳에서는 트랙터를 개조한 다인승 마차를 타고 넓은 농장 부지를 돌며 각 파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을 보며, 현란하면서도 정확한 양몰이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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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휘하는 양치기 개도 만나볼 수 있다. 페팅 주(PETTIMG ZOO)에서는 보다 가까이에서 동물을 만나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또한 전통 카우보이 쇼 관람, 젖소 우유짜기 체험도 농장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농장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마치고 나면 태국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촉차이 스테이크를 맛보며 체험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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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표 와인을 생산해내는 와이너리]
까오야이 여행의 가장 큰 의외성은 푸른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와이너리 투어이다. 열대지방의 와인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앞서 말한대로 까오야이는 고지대에 위치하여 훌륭한 떼루아가 형성되어 있기에 태국뿐 아니라 해외의 와인 콘테스트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을 한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와이너리는 PB밸리와 그랑몽떼 와이너리로 두 곳 모두 태국와인협회의 초창기 설립멤버이다. 와이너리 투어는 촉차이 농장 투어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우선 와이너리의 넓은 부지를 돌아보며 품종에 따른 재배방식, 와인저장고, 숙성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투어가 끝나면 와인 시음의 기회가 주어진다.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3~4가지를 맛 볼 수 있으며 이 지역에서 나는 풍미가 좋은 치즈가 곁들여진다. 이렇듯 까오야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곳곳에서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 외에도 수준높은 골프장, 쁘띠 이탈리아라고 불리우는 쇼핑단지 팔리오빌리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들이 한 곳에 있는 라이프파크 등 새로운 어트랙션들이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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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배경지, 칸차나부리 Kanchanaburi

방콕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칸차나부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하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면 아직도 과거 역사의 흔적을 가지고 있어 역사의 명소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폭포와 동굴 등 강과 산악지형이 만들어낸 수려한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푸른 정글과 아름다운 사이욕과 콰이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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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의 흔적, 전쟁박물관과 콰이강의 다리]
1977년 전쟁 포로들의 막사를 재건축한 곳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작업도구, 생활상, 전쟁기록 자료 등이 보관 및 전시되어 있다. JAPAN, ENGLAND, AUSTRALIA, THAILAND, HOLLAND의 앞자를 따서 JEATH(제쓰)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와 소설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다리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전략 공급품을 운송하기 위해 연합군 전쟁 포로들을 투입시켜 1년 동안 건설하였다.  많은 포로들의 희생이 따랐기에 "죽음의 철로(Death Railway)"라고도 한다.

[태국의 대자연속에서의 색다른 체험]
사이욕야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 폭포는 콰이노이 강에서 직접 물이 흘러 들어오므로 뗏목 여행의 출발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용소에서는 수영과 낚시를 할 수 있고, 간혹 야생동물이 관찰되기도 한다. 국립공원에서의 코끼리 트레킹 및 강 상류에서의 대나무 뗏목 트레킹은 대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 이다.

태국 중부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577-1212)로 문의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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