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후일담 나누며 마무리, 정우 "돌 같은 친구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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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우 [사진출처: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꽃청춘 정우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의 멤버들 '포스톤즈'가 여행 후일담을 나누며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12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 감독판에서는 포스톤즈(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가 여행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꽃청춘' 제작진은 포스톤즈가 아이슬란드에서 먹었던 소시지를 먹을 수 있는 전문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제작진은 "먹고 싶은 것 마음껏 시켜라"고 했지만, 포스톤즈는 아이슬란드에서의 모습과 똑같이 음식을 정하기 위해 한참 동안 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포스톤즈는 아이슬란드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굴포스에 도착해 환호했던 순간, 오로라를 처음 봤던 때 등을 회상하며 포스톤즈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번져갔다.

이와 함께 '포스톤즈'라는 별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조정석은 "내가 처음에 '스톤즈'라는 단어를 언급했다"며 뿌듯해 했고, 정우는 "처음 봤을 때 다 돌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막내 강하늘은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이것만은 꼭 챙겨가겠다는 것이 있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형들"이라고 대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포스톤즈는 아이슬란드를 다니면서 힘들거나 짜증 날 수 있는 상황에도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는 했다. 차 고장, 숙소 예약 실수 등에 포스톤즈는 매번 웃으며 대처했다.

해가 금방 지고 주변에 유흥거리가 없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저녁을 포스톤즈는 서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로 채워나갔다. 펍에서 간단히 술자리를 하거나 침대 위에서 옹기종기 모여 서로에 대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포스톤즈 멤버들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속 깊은곳까지 전해지는 힐링을 선사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무엇보다 조정석, 정우, 강하늘, 정상훈이 서로를 믿고 배려하며 함께 했던 여행이기에 역대 꽃청춘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유지할수 있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꽃청춘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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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우 [사진출처: tvN '꽃보다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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