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길? 문 연 병원?" ☎110 정부안내콜센터 연휴 정상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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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설 연휴기간(6~9일) 중에도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번 없이 ☎110)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권익위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콜센터를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의 지·정체 구간 등 교통상황,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 연휴 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문을 연 당번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콜센터 상담사례도 공개했다. 명절 음식 준비 중 화상을 입어 가까운 피부과를 문의하거나 고속도로에서 임시 갓길 허용 구간이 어디인지 묻는 경우 등이 있었다. 또 서울시 고궁 야간개장 시간, 재래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 구간, 환전 가능 은행 등도 안내했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상담은 전화 뿐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문자로도 할 수 있다.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위한 온라인 채팅과 화상수화 상담도 가능하다. SNS(트위터 : @110callcenter, 페이스북 : 110call)도 이용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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