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블릭스 유엔 사찰위원장 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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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는지 를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어왔던 한스 블릭스(75.사진)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위원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CNN이 1일 보도했다.

스웨덴 외교관 출신으로 2000년 1월 유엔 사찰단장으로 임명된 블릭스는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사찰을 둘러싸고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블릭스 단장의 후임으로는 그리스 출신의 핵전문가인 데미트리우스 페리코스 유엔 무기사찰단 부단장이 지명됐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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