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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금호 3세’박세창 사장 승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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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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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41·사진)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2월 1일자로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경영 전반을 이끈다.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2000년 경영컨설팅회사인 AT커니에 입사했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일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사장의 주 업무는 아시아나세이버 경영이지만 그룹 전략경영실 서재환 사장과 협의해 그룹 현안도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세이버는 아시아나항공 예약 발권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다.

 이와 함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 20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에 임원 55명이 승진했던 것과 비교할 때 승진 인사 규모가 대폭 줄었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아시아나항공 ▶전무 구자준 장영일 ▶상무 류재훈 이명규

◆금호타이어 ▶전무 이호 ▶상무 김영진 김인수 오약전

◆금호건설 ▶전무 김춘근 최락기 ▶상무 박병균 임재호 홍두표

◆금호고속 ▶상무 서승혁

◆아시아나IDT ▶상무 이경수

◆아시아나에어포트 ▶상무 정성수

◆금호리조트 ▶상무 이계홍

◆아시아나세이버 ▶상무 윤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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