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지방신문에 국고 250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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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가 지방신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고 250억원을 들여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신설한다. 이 기금은 지역 실정에 맞는 기획기사 취재 지원과 언론사의 낙후 설비 교체자금 대출 용도 등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2005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의 후속조치로 신설됐다. 2010년까지 국고 지원금, 민간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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