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7월 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대구시는 1일부터 취사.난방.상업용 등 도시가스의 요금을 ㎥당 3.55원,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을 ㎥당 10원씩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도시가스의 평균 공급가는 현재 ㎥당 70.35원에서 4.27원 내린 66.08원으로 인하됐다. 대구시는 빌라 증축 등으로 개별난방 판매량이 증가한 데다 수도권에 비해 산업용 요금이 비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요금 산정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인하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 지역 경제

대구백화점은 1일 프라자점 예술극장에서'윤리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구정모 사장은 "전 임직원이 윤리적인 판단을 하고 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펴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가치를 모든 이해 관계인과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윤리경영은 기업이 고객에게 정도 경영을 선언하는 것이다./ 대구

*** 자녀 교육

경북기계공고 졸업생 4명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신동헌(19.프레스금형.금메달).이필구(19.CNC밀링.은메달).천영우(20.원형.은메달).이재춘(19.기계조립.동메달)군 등이다. 이 학교는 개교 이래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기능인 배출 동탑(1989년)과 은탑(2001년) 수상에 이어 2002년엔 전국 최우수 기술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 새얼굴

대구시는 1일 운수연수원장에 소일봉 전 달서구 부구청장을, 대구환경시설공단 이사장에 양용운 현 이사장을 임명했다. 소원장은 대구시 교통.내무국장과 시의회 사무처장, 대통령 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 명예 퇴임했다. 양용운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은 계명문화대 교수로 있던 2000년 공개채용을 통해 이사장에 취임한 이래 시의 환경수준 향상과 공단의 경영수지 개선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이번에 재임용됐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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