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외동딸, 1박 4000만원 호화리조트서 휴가 즐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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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냐라 리조트`는 가장 저렴한 객실도 비수기에 1박 1500달러(약 181만 원)를 받는 호화 리조트다.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 첼시(35)가 1박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임신 중인 첼시가 지난 13일 카리브해 터크스카이크스 제도의 프로비덴시알레스 섬에서 남편·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12일 뉴햄프셔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지지 유세를 벌인 바로 다음날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가족과 함께 머무른 '아마냐라 리조트'는 가장 저렴한 객실도 비수기에 1박 1500달러(약 181만 원)를 받는 호화 리조트다. 방이 6개 딸린 별채의 성수기 숙박료는 1박 3만4000달러(약 4115만 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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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냐라 리조트`는 각 별채마다 수영장·개인 바를 갖추고 있으며 집사와 요리사가 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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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냐라 리조트`는 바다는 물론 인근의 해양국립공원까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각 별채마다 수영장·개인 바를 갖추고 있으며 집사와 요리사가 배정돼 있다. 해변과 맞닿아 있어 바다는 물론 인근의 해양국립공원까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호텔을 찾는 고객을 위한 전용기 여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첼시가 이 리조트의 어떤 방에서 얼마를 내고 묵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16일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아버지 빌 클린턴과 함께 힐러리 캠프로 복귀했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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