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강하늘, 영화 OST에도 참여 "해가 되면 안되는데.."

`동주` 강하늘 (사진=영화 `동주`공식 포스터)

영화 ‘동주’에 출연하는 강하늘이 연기에 대한 불안감과 이준익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 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시낭송 제작발표회에서 “윤동주 역할을 맡아 많은 노력을 했다. 부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게 돼 부담이 많았다, 모든 것이 불안하고 아닌 것 같았다”라며 연기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지만, “이준익 감독님은 여기자가 자신의 연기를 믿고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이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강하늘이 직접 부른 영화 OST '자화상‘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도 했다. 강하늘의 맑은 미성이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강하늘은 “노래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다”며 “영화에 득이 되진 못해도 해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뮤직비디오를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주’는 일제 강점기,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청춘을 담은 작품이다. 윤동주 역에 강하늘, 송몽규 역에 박정민, 김인우, 최희서 등이 열연한다.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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