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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61호 18면

잠 못드는 밤 연초 중국발 금융 대란에 미주지역 딜러들 밤 새 뜬 눈으로 아시아 장 모니터. 반대로 아시아 금융권 딜러들은 해외 증시, 유가 및 외환 동향 모니터링에 밤 새우기를 밥 먹듯. 뉴욕·런던·홍콩 금융가 아침엔 독한 커피로 졸음을 쫓는 양복쟁이 군상들.


피 to 피 과대포장 위험이 있는 P2P 렌딩(개인간 온라인 자금중개업). 신용 데이터가 취약한 신흥국에서는 더 유의해야. 정보기술(IT) 기반 신용심사가 자금 공여자를 얼마나 안심시킬 수 있느냐가 핵심. 리스크의 묻지마 전이 통로로 변질되면 귤이 탱자가 될 수도.


“바로 이거야(This is it!)”, 미 재무성의 환호 2014년 초 터키·아르헨티나 환란, 2015년 그리스 사태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재미 본 미국 재무성. 올들어서는 중국발 쇼크로 10년물 채권 금리가 연준(Fed)의 금리인상 전보다 오히려 0.1%포인트 하락. 놀고 먹는다는 잭 루 미국 재무장관, 또 표정관리.


이번 주 preview 중국발 여진 경계. 중국 대주주 지분매각제한(3개월내 1%)의 시장영향 주목. 시장결정 환율이라며 볼멘소리를 하는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환율 향배도 관심. 피셔 연준 부의장 토론회(12일) 및 알코아(Alcoa)를 필두로 한 어닝시즌 돌입도 살펴야.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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