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탬50개 건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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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지금까지 한강·낙동강등 4대강 유역에 대형댐을 건설, 용수공급및 홍수조절을 해오던 수자원이용정책을 주요 시류 (시류) 별로1천만∼2억t정도 물을 가둬둘수 있는 소형댐건설 위주로 바꾸기로했다.
이에따라 현재 건설중인 협천·임하·주암댐 이외에 함양댐과 홍천댐은 각각 86년, 연년에 계획대로 착공하고 임계댐은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기로했다.
그대신 달방댐 (강원도동해시달방동) ,광동댐 (강원도삼척군「장면광동리)등 저수용량 2천만∼3천만t의 소규모댐과 5천만∼2억t규모의 중소규모 다목적댁을 각수계별로 50여개정도 건설키로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방침에따라 올상반기중 남대천·전천·형산강·태화강·이사천·영산강·동률강·만경강·삽교천·안성천등 10대지류별로 용수이용계획을 조사, 중소규모형 다목적댐 건설.기본계획을 세우기로했다.
건설부는 그동안 대형댐을 건설할만한 곳에는 모두 댐을건설했고 대형댐건설은 엄청난 수몰로 민원이 끊이지 않기때문에 중소규모형 댐건실로 수자원 이용정책을 바꾸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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