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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산 팔각정, 안산 봉수대…‘시내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 만끽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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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가까운 산과 공원에서 새해 해맞이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시내 19개 산과 공원을 비롯한 해맞이 명소에서 자치구와 함께 일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가 소개한 일출 명소는 시내 산 2곳(남산·인왕산), 시외 산 7곳(응봉산·개운산·안산 봉수대·배봉산·봉산 해맞이공원·개화산·용왕산), 시외 산, 공원 8곳(아차산·북한산·도봉산·불암산·매봉산·우면산·일자산·국기봉), 시내 공원 2곳(하늘공원·올림픽공원) 등 총 19곳이다.

각 자치구는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남산과 인왕산은 소망 박 터트리기·가훈 써주기·소원지 작성 등이, 인왕산 청운공원은 풍물패 공원·대고각 북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종암동 개운산·배봉산(소원풍선 날리기), 봉산 햄자이공원(연날리기), 안산 봉수대(기념사진 촬영), 도봉산(새해 기원문 낭독), 관악산(떡국 나눔) 등에서도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1일 서울의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라고 밝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가까운 산과 공원을 찾아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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