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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스릴, 아늑한 야외온천 … 설원이 부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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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는 펭귄슬로프부터 호크·도도·스패로우·환타지 슬로프 등 상급 코스를 열고 운영 중이다. [사진 휘닉스파크]

새하얘서 눈이 부시는 설질, 천혜의 지형을 살린 열두 면의 슬로프가 스키어와 보더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다. 휘닉스파크는 지난 11월 27일 2015·2016 스키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시즌엔 평창 동계올림픽의 전초전격인 테스트 이벤트(스키·스노보드 크로스, 스키·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월드컵 대회)가 진행돼 전 세계의 정상급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이 휘닉스파크의 슬로프를 누빌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심야?백야시간대 취향 따라 라이딩
대구?천안 등 13개 도시 무료셔틀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슬로프도

◆슬로프 추가 오픈 및 주말 백야스키 운영=휘닉스파크는 펭귄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호크·도도·스패로우·환타지 슬로프 등 상급 코스를 열고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부터는 휘닉스파크 대표 슬로프인 파노라마 슬로프를 오픈했다.

휘닉스파크는 지난달 28일 심야시간대(21:00~24:30)와 백야시간대(24:00~04:30) 리프트 운영을 시작했다. 주중에는 야간 스키만 운영한다. 백야 스키는 매주 주말(금·토)에만 운영하고 있지만 12월 중순부터 주중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스키시즌을 시작해 왔다”면서 “이번 시즌에도 가장 먼저 야간·심야·백야 시간대에 리프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시간대에 라이딩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리해진 교통=휘닉스파크 2015·2016 시즌권 혜택에서 눈에 띄는 점은 편리해진 교통이다. 이번 시즌부터 대구·부산·구미·창원·마산·대전·청주·충주·천안·아산·세종·아산·탕정 등 지방 13개 도시 무료셔틀 노선을 확대해 지방 거주 시즌권 구매자도 무료셔틀 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는 셔틀버스를 추가 도입해 운행 노선을 확대했다. 이용인원과 관계없이 매일 운영된다.

◆휘닉스파크 어린이 스키학교=휘닉스파크는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강습장은 축구장 크기의 규모다. 전용 무빙워크와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장비 대여 및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 스키 학교는 만4세부터 만12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강습뿐 아니라 장비 대여, 식사·간식 동반, 휴식까지 담당 강사가 책임지는 맞춤형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휘닉스파크는 리조트 안에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을 갖추고 있다. 실외를 제외한 실내존이 약 9900㎡(약 3000평) 규모다. 겨울엔 온수로 운영된다. 물은 광천수다. 파도풀·개구리풀·어린이풀·바데풀·바디슬라이드·아이템탕 등 다양한 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배치돼 있다. 야외 온천탕은 설원을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낭만을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 이색추억을 제공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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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 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야외 온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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