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 오페라 공연까지···특급호텔 새해맞이 문화행사 풍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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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이 새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빈필하모닉 생중계 이벤트 장면.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세밑이다.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한해의 마지막,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면 특급호텔을 염두에 둘 만하다. 각 특급호텔이 새해맞이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놨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오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호텔 이벤트홀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감상하면서 디너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12월 30일 오후 7시 시작된다. 1인 13만원부터.

더 플라자는 2015년 마지막 밤 그랜드볼룸에서 휘성과 울랄라세션 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휘성 콘서트, 오후 10시 30분 울라라세션이 무대에 오른다. 역시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1인 9만9000원부터.

파크 하얏트 서울은 12월 31일 24층 라운지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봉은사를 전망도 가능하다. 샴페인 무제한 세트 15만원.

새해맞이 행사도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실황 중계한다. 음악해설가 장일범이 클래식 해설을 맡는다. 와인을 곁들인 코스 요리가 곁들여 진다. 디너 포함관람권 1인 25만원.

일출 행사도 빠질 수 없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1월 1일 오전에 새해맞이 풍등 날리기를 개최한다. 제주 바다의 일출을 보며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릴 수 있다. 따뜻한 감귤차와 커피도 제공된다. 투숙객만 참여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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