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코너, 시청자가 체험해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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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엑스포'가 19일 공식개막을 앞두고 사전 예매가 날짜별로 매진행렬을 빚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MBC) 속 코너들을 시청자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행사다. G마켓을 통한 인터넷 예매 현황은 평일·주말 모두 이미 내년 1월 상순까지 매진됐고, 이후로도 주말 예매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G마켓 예매사이트는 지난 4일 사전예매가 시작된 직후 동시접속자가 폭주해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프로그램안에서 멤버 하하와 광희가 내놓은 기획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 '무모한 도전'시절의 '전철 대 인간 달리기'를 비롯해 '무한도전'이 선보인 '조정','명수는 열 두 살, '쉼표' 등의 체험부스와 2015년의 '무한도전'을 돌아보는 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이 달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공식 개막에 앞서 17일 오전 10시 일산킨텍스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재홍 MBC부사장, 김엽 MBC예능본부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무한도전'의 김태호PD와 멤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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