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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반 충전에 15일 쓰는 스마트폰 나와…가격도 착해

중앙일보

입력

[오키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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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키텔(Oukitel)이 세계 최대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놨다.

K10000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만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아이폰6S(1715mAh)보다 6배가량 큰 배터리 용량이다.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되고 일반 모드에서 최대 15일 쓸 수 있다.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한 이 제품은 5.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1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의 램과 16G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대용량 배터리로 인해 두께가 14㎜로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아이폰6S 플러스와 비슷한 184g 수준이다. 중국 제품답게 가격은 239.99달러(28만4000원)에 불과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20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첫 출고는 다음달 2일이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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