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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반갑구먼 반가워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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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커플이다.

가상 부부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윤정수와 김숙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8일 방송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는 윤정수 김숙 커플이 식사하면서 지금까지 활약했던 모습들을 다시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와 김숙은 가상 결혼 상대를 궁금해하며 설렘 가득하게 발걸음을 옮겼던 모습부터 티격태격하며 지금의 쇼윈도 부부로 자리 잡기까지 모습을 선보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각자의 이상형이 달랐지만, 제작진을 통해 만남이 이뤄진 상황.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라 처음엔 가상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어색하기 짝이 없었으나 현재는 10년 이상 결혼한 커플들을 대변하고 있다. 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아내 김숙과 청소에 집착하는 남편 윤정수.

특히 이 커플은 가부장제가 아닌 가모장제를 추구하며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개그맨 커플이라는 특성을 살려 끊임없이 상황극을 펼친다. 한 명이 콩트를 시작하면 다른 한 명은 눈치껏 이를 소화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커플에 열광하고 있다.

시청률 7%가 넘으면 결혼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같은 공약에 네티즌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윤정수와 김숙이 현실화가 될까 걱정이 늘고 있다는 후문.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윤정수 김숙 커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님과 함께2'는 시간대를 옮겨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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