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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군 수능 100%, 탐구 상위 2과목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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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국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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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성 입학처장

국민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1345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가군에선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906명을, 나군은 인문·자연계와 예술대학 38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다군에선 미술학부 회화전공 37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외 기타전형으로는 취업자전형이 있으며, 다군 22명이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 졸업 재직자 전형과 같은 정원외 특별전형도 모집할 예정이다.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성적을 100% 반영한다. 반영 내용은 인문계가 국어B(30%)·수학A(20%)·영어(30%)·사회탐구(20%) 등이고, 자연계는 국어A(20%)·수학B(30%)·영어(30%)·과학탐구(20%) 다. 각 탐구영역은 백분위 상위 2과목 평균이 반영된다. 인문계에 한해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1과목으로 인정한다.

 정시모집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시와 달리 수능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 모집단위별로 가군 또는 나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B(30%)와 영어(30%)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자연계는 수학B(30%)와 영어(30%)의 백분위가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예·체능계는 전형 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 등이 달라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반영되는 수능의 영역과 비율도 다르다.

 정시모집 원서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12일 오후 5시이다. 취업자 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은 1월 2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국민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단과대학별 입학성적이 모집인원의 1% 이내인 신입생들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10% 이내인 신입생들은 1학기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수능성적 우수자에겐 파격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노트북, 매학기 120만 원 상당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채성 입학처장은 “현재 49개국 320여 개의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교환학생, 방문학생, 각종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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