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12명을 ‘2015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케빈 몰튼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 상무, 쉐인 힉비 북미총괄 VP, 백홍주 중국 서안 반도체법인 전무, 김학래 글로벌기술센터 전무, 장시호 생활가전 부사장, 정재륜 기흥화성단지총괄 부사장, 라지브 부타니 서남아총괄 VP가 수상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심상필 오스틴 반도체법인 전무와 장은주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받았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자폐아동용 앱을 디자인한 이주희 제일기획 프로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한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서울 삼성선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 사장단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회사 동료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