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독법 담은 '한국인의 간 디톡스' 출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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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관리에 부실한 한국인을 위해 간 해독법을 제시하는 책 '한국인의 간 디톡스'<사진>가 2일 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의료전문 매체 Mpress 편집장이며 현재 의료전문포털 Mpress(mpress.kr)와 월간 의료전문잡지 Udoctor에 기사를 쓰고 있는 김경원씨. 그는 기존의 질환 중심으로 설명하는 간 건강 서적과 달리, 간을 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담아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간암 발생 1위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56만여 명의 간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중에서 한국인 간암 환자만 1만60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간암 발생률은 단연 1위다. 인구 10만 명당 한국인은 23.5명이 간암 진단을 받는다. 일본인은 11.2명, 미국인은 4.5명이 간암 진단을 받는다.

김 작가는 '평소 간 건강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는 한국인이 28.2%에 불과한 사실을 강조하며 △ 한국인의 간을 망치는 11가지 이유 △ 건강한 간을 위한 5일의 간 디톡스 방법 △ 간세포 재생촉진, 간 기능 회복시켜주는 알로에 성분, NY931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와 함께 제시했다.

김 작가는 "한 시간에 한국인 두 사람이 간질환으로 죽는데 그 중 40대 남성의 간 건강 상태는 최악"이라며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와 한국인의 간 건강을 지키는 해법을 생활 속에서 많이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차>

프롤로그 간 건강, 절대 자신해서는 안 된다

1장 한국인의 간이 위험하다

한국인의 간 건강 실태보고서

인체 공장 ‘간’이 하는 일

간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잘 챙겨라

한국인이 간을 망치는 11가지 이유

1 간을 쏘는 직격탄, 술

2 간조차 해독이 어려운 스트레스

3 간세포 공략하는‘간염 바이러스’

4 생활 독소가 간을 무너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