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자동차IT 전공 … 차세대 융합 전문가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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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수 부총장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했으며, 2014년 현재 26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5917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석사과정에는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830명이 재학,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수준 높은 강의 콘텐트가 강점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콘텐트 지원사업에서 11개 과목이 선정됐다.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7단계 콘텐트 제작단계를 거쳐 강의시스템이 완성된다. 콘텐트 제작은 방송국 수준의 6개 첨단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7년 교육부 원격대학평가에서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올해를 포함해 8회 1위를 차지했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국가 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개설했다.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사이버대학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개편·운영 사업’에서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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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는 오프라인 행사·모임도 적극 진행한다. 지난달 학점교류와 자격증 협약을 맺은 이탈리아 피렌체대에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들이 조리실습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14년 동안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아울러 2014년도에 1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독립된 교사(校舍)를 보유하고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와 모임을 적극 진행함으로써 학생-학생, 교수-학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양대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학기간 중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575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능한 실무자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일 시작해서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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