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넘어지고 벌떡 일어나지 마세요~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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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사진 중앙포토]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지난 폭설의 여파로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대기 상공의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눈이 내리지만 내리던 눈이 하층으로 내려오면 녹아서 비로 변한다. 이 비는 지면 근처의 영하의 물체에 부딪히면서 얼어붙는다.

이 현상이 나타날 때 비는 물체에 닿는 즉시 유리면과 같이 코팅된 모습으로 얼어붙는다. 균질하고 매끈하며 투명한 얼음층이 형성되는 것이다.

어는 비로 인한 피해는 우리나라에서는 도로나 노면의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낙상이 대다수다. 표면이 매우 미끄럽고 투명해지기 때문에 보행자와 운전자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빙판길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노면의 미끄러움을 인지하고 과속하지 않지만 어는 비가 내릴 경우에는 운전자의 눈에는 아스팔트가 얼음이 없는 상태(검은색)로 보인다. 이런 현상을 블랙아이스(black ice)라고 부르며 이 경우 대형 자동차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한다.

만약 빙판길에 낙상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도 중요하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벌떡 일어나 몸을 움직이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천천히 몸을 일으킨 다음 다친 곳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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