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56호 2 면

여야, 오늘 선거구 획정 담판여야는 6일 국회에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2+2 회동’을 열고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에서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 도입 등 총선 룰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도 배석한다. 여야 지도부는 앞서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보다 늘리고 비례 의석을 줄이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 애플에 특허 배상금 일단 지급키로삼성전자가 애플에 특허침해 배상금을 일단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이 4일 전했다. 5억4800만 달러(약 6360억원) 규모다. 미 연방항소법원의 올해 5월 항소심 판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연방대법원에서 판결이 바뀌거나 특허가 무효화할 경우 삼성은 애플로부터 일부 혹은 전부를 되돌려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애플은 2011년 4월 삼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의 이번 합의서에 따르면 애플이 4일까지 배상금 청구서를 보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까지 5억4800만 달러를 지급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