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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월세전환율 7.1%,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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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자료 : 정기예금금리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10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7.1%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10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산출한 전월세전환율 자료를 4일 발표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5.4%, 연립·다세대주택은 7.5%, 단독주택은 8.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7%, 지방은 8.1%였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되는 비율이다. 가령 전세금 1억원인 주택을 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 50만원으로 계약하면 전월세전환율은 6.7%가 나온다. 월세로 전환된 9000만원 대비 1년치 월세(600만원)의 비율이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전환율은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금리가 하락세였기 때문이다. 시·도별로는 경북(10.3%)이 가장 높았고, 세종(6%)이 가장 낮았다. 아파트만 봤을 때는 강원(7.9%)이 가장 높았고, 대구(4.8%)가 가장 낮았다.

세종=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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