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1200만 달러에 합의
박병호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한국시간으로 2일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4년 1200만 달러로. 4년 연봉에 바이아웃 50만 달러가 포함됐다. 전 소속팀 동료였던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맺었던 4년 1100만 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현지 언론이 예상했던 연봉 500~1000만 달러보다는 약간 적은 규모다. 박병호도 주말 출국하는 자리에서 "언론에 나오고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적다"고 말을 남긴 바 있다.
미네소타는 넥센에게 제시한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포함, 총액 4년 2485만 달러를 투자해 박병호와 계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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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