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스완지, 리버풀에 1:0 석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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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 일간스포츠]

기성용 풀타임…스완지, 리버풀에 1:0 석패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30일 (한국시각)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14라운드 대결에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기성용은 지난 8일 노리치시티와 경기부터 22일 본머스, 30일 리버풀전까지 3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레온 브리튼과 함께 4-2-3-1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성용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하
며 팀의 승리를 이끌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맹공에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공격보다는 공수 연결을 더 신경을 썼다.

후반 들어서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기성용은 후반 5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공을 바라보며 멋쩍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17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들어갔다. 닐 테일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스완지는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에게 1골을 내주게 됐다.

기성용은 좌우로 열어주는 명품 패스를 여러 번 보여줬으나, 팀 전체적인 공격의 세밀함이 부족해 결국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현재 스완지는 4경기 연속 승리를 못 챙긴 상황이다. 팀은 현재 15위에 기록되어 있다.

기성용 풀타임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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