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누는 기업] GS칼텍스, 외톨이 어린이 돕는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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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13년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 마음톡톡을 출범했다. 마음톡톡 예울마루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협업 활동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국사업,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갖는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업,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재단사업의 세 가지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한뼘 친구=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전국의 위(Wee)센터와 위(Wee)스쿨, 대안교실, 좋은마음센터에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에서 2박3일의 집중치유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3년간 40개 네트워크 센터와 13차례의 캠프, 27개 학교에서 약 74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각 학교, 굿네이버스가 함께 한다.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21만2000여 평 부지 위에 총 1100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개관 이후 2015년 9월까지 총 494회의 문화·예술 공연·전시를 통해 총 38만3000여 명의 지역민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58만 식사의 기적=GS칼텍스는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5일 간 하루 350여 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5년 8월까지 총 58만여 식의 식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스 사원부인회·퇴직사우회·임직원봉사대는 물론 지역의 여성 봉사단체 16곳이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적 봉사자수는 총 2만9000여 명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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