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임재범, “통조림 된 것 같다” 처음으로 통에 들어간 소감 밝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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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임재범

히든싱어4 임재범
 
‘노래하는 거인’ 임재범이 ‘히든싱어4’에 출연해, 통에서 노래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

28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는 가수 임재범이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많은 팬들이 그의 출연을 기다렸던 것만큼 ‘초역대급 레전드편’을 예고한 가운데, 거인 임재범이 ‘통’ 안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부터 신기해 하며 관심이 쏠렸다.

대망의 라운드가 시작되고, 통에 들어가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고 나온 임재범은 “통조림 안에 들어간 느낌이다. 무척 답답하다“며 혼란스러웠던 생애 처음으로 통에서 노래를 부른 소감 밝혔다. 록의 제왕도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혼을 쏙 빼놓는 ‘통’의 위력을 맛본 임재범은 “통이 아무리 답답하고 저를 땀 흘리게 하더라도 어찌합니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라며 다시금 각오를 밝혔다.

한편, ‘누가 감히 임재범을 따라 해?’ ‘독보적 임재범은 바로 맞힐 수 있다’ 등등 다수의 생각과는 달리 1라운드부터 기막힌 대반전 결과가 나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자칭 17년 임재범 팬클럽 회장 박완규부터 3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하며 각별한 사이로 지내는 김태우-이홍기, 심지어 미션곡을 작곡한 신재홍 작곡가까지 ‘진짜 임재범’이 누구인지 아무도 맞히지 못한 것.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에 한 동안 녹화가 진행 되지 않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라운드가 진행되면 될수록 모창능력자의 본 실력이 드러나자 임재범은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며 급기야 "제가 탈락이군요" 라며 마음을 비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로큰롤 대디 임재범, 초유의 위기 사태에서 그는 과연 혼을 쏙 빼놓는 ‘통’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11월 28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히든싱어4 임재범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히든싱어4 임재범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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