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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용평리조트, 27일 스키장 개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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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yongpyong.co.kr)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스키장을 개장한다. 개장 첫날에는 모든 고객에게 리프트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제설작업은 이번주 들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핑크 슬로프에 설치된 60여 대의 제설기를 총 동원해 인공 눈을 뿌리며 개장을 준비해 왔다. 한국 최초 스키장인 용평리조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회의 주 개최지로, 올림픽 무대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까지 18분만에 올라가 스키어, 스노보더가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해발 1127m에서 출발하는 골드슬로프는 길이 1655m로, 스키 매니어에게 인기다. 슬로프가 모두 28개로 다른 스키장보다 많아 대기 시간도 짧은 편이다.

올해는 스키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에는 오전 11시, 용평 매니어로 알려진 산악인 허영호 씨가 직접 경비행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용평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총 6회 진행한다. 스키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은 12월 중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 구매자는 해외 스키보드여행을 무료로 갈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158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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