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부자들', 신작 공세 불구 2주 연속 1위 굳히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이 개봉 2주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작들을 제치고 파죽지세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25일 개봉한 '도리화가',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한국 영화 신작 공세에도 불구, 25만117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26만3738명을 기록했다.

'내부자들'은 개봉 7일 만에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강남 1970'의 219만2276명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는 흥행 괴력을 펼쳤다. 일주일간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 기록 및 일일 최다 관객 동원과 개봉 주 최고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11개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원안과 우민호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절치부심의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및 대한민국 현재를 관통하는 소재들이 환상적인 삼박자를 이뤄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디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9일 개봉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