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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마당] 현대중공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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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수심 1백52m의 해저에 설치될 높이 1백62m, 폭 55m, 무게 7천t의 자켓 출항식을 가졌다. 자켓이란 해상데크(생산.거주설비를 갖춘 상부구조물)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을 말한다.

◇건강 관련 기구 제조업체인 케이티에이닷컴㈜은 침과 맛사지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신경근육 자극기 '자기손터치만능기'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회사 측은 "미세한 생체 전류를 통해 모세혈관을 자극해 혈류량을 늘리는 한편 열에 의한 진통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의 얼굴 마사지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 29만7천원. 02-2671-0221.

◇자동차용품 전문회사 ㈜불스원(www.bullsone.com)은 운전자가 직접 차를 깨끗이 닦을 수 있는 티슈형 제품 4종을 선보였다. 왁스&세차티슈 두세장이면 차체 외부를 닦고 광택까지 낼 수 있다. 레자왁스티슈는 가죽 시트와 대시보드.범퍼에까지 사용 가능하다. 휠을 깨끗이 하는데 사용하는 티슈와 다용도 세정티슈도 있다. 가격은 10장들이 한 팩에 3천5백~5천5백원.

◇웹3D콘텐츠 개발업체인 ㈜드림스케이프(www.monix.co.kr)는 모니터를 최고 6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가변확장형 멀티 모니터 시스템인 모닉스를 개발했다. 회사측은 "일정한 규격대로만 모니터를 배치해야 했던 기존 멀티큐브 방식과는 달리 3~6대의 모니터를 일자.피라미드.직사각형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566-3100.

◇SK㈜는 미국 다우케미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온수와 난방용 파이프 생산에 쓰이는 PE-RT(Polyethylene Raised Temperature) 소재를 독자 개발했다. PE-RT는 기존 PE 소재에 고온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최근 회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의 사회복지 시설인 혜심원.영락보린원에 펜티엄 III급 컴퓨터 24대를 기증했다. 1976년 설립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구지하철사고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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